Gill
꼬리아 (Korea)
당당한 목소리로 나라를 잘
이끌겠다던 지금까지의 대통령
약속을 지키긴 커녕
결국엔 다 적통령
윗물이 똥물이니 아랫물은
이미 썩을대로 썩어
멀쩡한 이들의 속을 썩여
어르신들 입에서 날마다
사기치기 딱좋은 나라다
입에 침이 마르게 외치고
사람들은 서로 등을 치고 허
믿음보단 의심만이 가득해
하루하루 먹고 살긴
정말 빠듯해
허우대만 멀쩡한
정정당당 코리아
현실은 바로 이좆같은 꼴이야

때로는 거짓과 진실
그 어떤것도 먹히지 않는것이
현실 마치 이곳은
거짓된 사진을 현상시키는 암실
더이상 그걸 알수 없는
진짜와 가짜
아무리 바짝 정신을 차려봐도
다 차력쇼와 같아
앞에선 웃고
뒤에선 발꿈치 물어뜯고
그렇게 가면을 쓴 인간들이
판쳐 여기저기 살려달라 소리쳐
하지만 나마도
내목숨 살리기에 바뻐
결국엔 그들의 목을 꺽어
진실의 꽃은 더 꺽여
또라이 같은 이 세상속에
착한척은 언제나 손해
너에게 필요한건
도끼에 품은 똘끼
하루빨리 억지로 웃는법을 배워
사람들을 니옆에 당장 세워
서서히 단물을 빼
그리고 니 인생에 보태
인정사정 봐주다간 니가 무너져
어차피 해가 떠도
어둠뿐인 세상
믿음이란 없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