삶이 날 기다리고 있었네
어릴 적부터 타인의 시선에
노출이 되기 싫어했지 but 그런 내게서
다른 날 끌어냈네 계속. so I think I had it comin'
아침마다 서강대교 건너 여의도
출근하는 삶, 인터뷰 후엔 공연이 또
그리고 alcohol, 끝없이 냈던 곡
항상 뭔가에 취해 있었네
Couldn't make sense of my life as a whole
향수, whisky, 미친 밤, the morning after
Radio, 연기 자욱한 club의 소음에 또
Blackout, 열 시 알람에
눈 뜨고 다시 샤워, 커피와 담배
Now I'm sober, I'm focused, I'm grown now
취해서 어떤 말 뱉었었는지 혼자
되짚어보는 부끄러운 시간도 gone now
사진첩에서 어제 사진들 본 다음
후회할 일도 다신 없네, 절대 절대
얼굴도 기억 안 나는 연락처 몇 개
다시는 내게 안 어울리는 배역에
날 끼워 맞추지는 않네, 좀 역해
떠올리면 말이지, 그때의 일들 다
I'm a changed man, 그때보다는 비위가
약해진 것 같아
High 할 때 그리고 comin' down 때와의 낙차
어지러워졌으니까
한낱 인간이 어쩔 수 있나
나이 때문이든 어떤 사건 때문이든
바뀌었네 난 '눈을 감은'에서 '눈을 뜬'