Verbal Jint (버벌진트)
자기암시 (Self-Suggestion)
세시 반, 장소는 정발산
Sober as ever
자기암시가 필요해 잠깐
It's slow but it never stops
내가 날 이기는 방법은 투박해
과거의 나와 작별하는 거
What happend just happened, so
깨진 건 깨진 그대로 조각들을
주워 담을 수밖에
계속 나아갈 수밖에
지금 난 처음 보는 문 앞에
선 채 열쇠를 찾는 그 단계
물론 가끔 불안해
I get tired of talkin' to myself
I get weak, 아무리 단순하게
받아들이려 해도 안 될 땐 안 돼
안 되는 건 안 되는 거
패배할 때도 있는 법
It ain't nothing unnatural
I try not to get cynical
파도를 타야 할 땐 그냥 타는 게 답
억지로 물살을 거스르지 않고
멀리서 보면 사는 게 다
주고받는 거겠지 작용과 반작용
아마 난 진화하는 중
계절이 지나가는 중
지나가는 중
아마 난 진화하는 중
계절이 지나가는 중
계절이 지나가는 중
내 bentley는 차고에
잘 타지도 않지만 팔지도 않았네 you wanna know why?
그때의 나의 잘못을 잊지 않기 위해
내가 끝없이 냈던 반성곡과
같은 맥락
Rapper들은 까는 게 제맛
사람들이 질문해 막
계속 무거운 가사를 쓰는 건 왜냐
아무 말로 그냥 채워 넣은 sixteen들로
곡을 만들어 세상에 던지긴
오히려 어려워, 거창한 원칙은 아니고
몸에 밴 듯, whenever the drums kick in
주제 파악과 자의식 kicks in
딱딱한 reality kicks in
순위와는 상관이 없겠지
[양가치] 때처럼 의미는 오해받겠지
Still I gotta do it my way
Kricc이 내게 준 vibe에
이런 가사 이런 mood 밖에
뱉지 못 해 미안해
거울 앞에 서면 생각나는 게 이런 거거든
Yeah I'm going through the days of suffering
자기암시가 필요해
오늘은 여기까지 기록해
아마 난 진화하는 중
계절이 지나가는 중
지나가는 중
아마 난 진화하는 중
계절이 지나가는 중
계절이 지나가는 중
아마 난 진화하는 중
계절이 지나가는 중
지나가는 중
아마 난 진화하는 중
계절이 지나가는 중
계절이 지나가는 중