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HEN (첸)
꽃 (Flower)
[Verse 1]
고요한 침묵만 가득한 마음은
텅 비어 온기마저 흩어져
쓸쓸히 혼자 견뎌온 꽃 한 송이

[Pre-Chorus]
한숨도 못 자고 기다렸던
내 맘의 봄이 어서 와주길
겨울 지나 불어온 봄바람 따라
다시 또 내 안에

[Chorus]
꽃이 핀다 따스해진 해를 담아
작은 꿈들이 되어
움츠려 있던 꽃잎이 하나둘 피어온다
차갑게 얼어붙은 계절이 어느새 녹아내리듯
어쩌면 그렇게 내게 봄이 온다

[Verse 2]
수없이 많은 날의 눈물은
목마른 나의 버팀이 되고
슬픔조차 결국엔 추억이 되어
내 맘에 화사한

[Chorus]
꽃이 핀다 보드라운 봄빌 담아
아픔인 줄 알았던
눈물을 머금은 잎이 하나둘 피어온다
차갑게 얼어붙은 계절이
어느새 녹아내리듯
어쩌면 그렇게
[Bridge]
깊은 밤 끝에 밝은 새벽이 시작되고
다시 아름답게 태어나

[Chorus]
꽃이 핀다 따스해진 해를 담아
작은 꿈들이 되어
움츠려 있던 꽃잎이 하나둘 피어온다
차갑게 얼어붙은 계절이
어느새 녹아내리듯
기다린 봄날에 다시 피어온다